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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의 소소한 일상

르방, 천연발효종 르방, 르방 키우기

by 쎄미사랑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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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방, 천연발효종 르방, 르방 키우기

 

빵을 만들때 이스트를 사용하기도 또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제빵에는 이스트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스트는  발효력이 강한 효모균들을 골라 화학약품을 넣어 인공적으로 길러낸

발효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발효가 일어날 때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빵을 부풀게 하는 발효 작용을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 것은 화학약품이 들어간다는 것!!!!

또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것이다.

 

 

https://123shjang.tistory.com/68

 

천연발효종, 르방, 르방과 이스트의 차이

천연발효종 르방이란? 르방과 이스트의 차이 빵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이번엔 빵을 만들때 필수 과정인 발효, 그리고 발효종에 알아볼께요. 요 며칠 빵을 만들다 보니 이스트를 사용하는 것보

123shjang.tistory.com

그래서 천연발효종인 르방을 키워보기로 했다.

쎄미가 열심히 알아보니 보통 알고있는 르방은 양을 너무 많이 해서 반이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낭비가 심하다고 생각을 해서 덜어내지 않고 세상쉬운  방법으로 르방 만들기로 결정!!!

과연 성공을 했을지^^

르방은 총5일동안 인내심을 갖고 정해진 시간 24시간마다 밥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쎄미의 방법대로 르방을 한번 키워볼까요?

 

 

쎄미의 르방일지

준비-22. 8.25 오후 9시50분

재료:  밀가루-집에있는 중력분 이용 (무표백 강력분, 중력분, 통밀, 호밀 모두 가능)

          물-정수 미지근한 물

          컨테이너(뚜껑있는 입구가 큰것-유리, 플라스틱 모두 가능)

 

밀가루 3큰술, 물2큰술 을 컨테이너에 넣고 덩어리가 없어질때 까지 열심히 저어주기

여기에서 단위는 계량스푼 제일큰것으로 했음.

(24시간을 정확하게 지켜 밥을 주기위해 5일 동안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놓음 ^^)

르방을 만들기 위해 물2큰술, 밀가루 3큰술을 통에 넣고 덩어리가 없게 잘 섞어 뚜껑은

밀폐로 닫는 것이 아니라 살짝 올려놓는 정도로 함.

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곳인 정수기 옆에 잘 둠.

 

1일차-22.8.26. 오후9시50분

1일차 밥 주기 전- 기포가 약간 생겼으며 시큼한 냄새가 남. 1일차 밥 준 후-물2큰술, 밀가루3큰술 넣고 덩어리가 없어                                                                                                        질때 까지 잘 섞어줌.

 

        

 

 

 

2일차-22.8.27. 오후9시50분


2일차 밥 주기 전- 시큼한 냄새가 많이 나고                                  
기포가 1일차 보다 많이 생김.
2일차 밥 준 후- 물2큰술, 밀가루 3큰술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줌.
고무줄로 높이 표시(부피확인)

 

3일차-22.8.28. 오후9시 50분

3일차 밥 주기 전-고무줄로 부피를 확인하기 위해 표시하였으나 부피는 변화가 없으며 시큼한 냄새가 많이 사라짐.
그러나 기포는 더 많이 생김.
3일차 밥 준 후- 물2큰술, 밀가루 3큰술
덩어리지지 않게 잘 섞어서 정수기 옆에 둠.(가장 따뜻한 곳)
다시 고무줄로 높이 표시

 

4일차- 22.8.29. 오후9시50분

하루 밥을 주지 않았다. 급하게 상가집에 가느라 시간을 맞출수가 없었다. ㅠㅠ

르방아 미안하다 하루 굶겨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졌다.

그래서 밥주기 5일은 지켜야 하므로 하루 건너뛰는 대신 하루를 더 연장하기로 했다.

 

 

4일차- 22.8.30. 오후9시50분


4일차 밥 주기 전-29일 하루 굶은상태(상가집에 다녀옴)
부풀지도 않았지만 많이 감소되었던 냄새가 다시 나고 있음.
약간의 치즈냄새라고 할까?
4일차 밥 준 후- 물2큰술, 밀가루 3큰술
덩어리가 없어질때까지 잘 섞어줌.
실패한 느낌이나 성공을 기원하며 열심히 저어줌.

 

5일차-22.9.1. 오후9시50분

5일차 밥 주기 전-  솔직하게 성공여부는 잘 모르겠다. 5알처 밥 준 후- 물2큰술, 밀가루3큰술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줌.
마지막 5일차 밥 주기가가 끝났다.
내일 성공해서 만나길 ....

 

확인-22.9.2.

르방 만들기가 완료되었다.
하루 밥 주기 건너 뛰어 6일차에 완성된 르방.
일단 냉장고에 넣고 다음 빵 만들때 성공여부를 
확인하는 수 밖에.
높이가 약간 올라간 것으로 보아
부피는 약간 늘었다.

 

쎄미의 르방일지는 이렇게 마무리를 할까 해요.

덜어내지 않고 세상 쉽게 르방을 만들었지만 위에서 얘기한 것 처럼 

하루 밥을 주지 않은 것이 맘에 걸리기는 하다.

 

성공한 르방은 찬물에 넣었을때 물위에 둥둥 뜬다고 해요.

여러분도 쎄미처럼 덜어내지 않고 필요한 양만 만들어

건강한 빵 만들기에 도전해 봐요~!!!!

 

르방을 이용한 빵 만들기는 다음에 꼭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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